책 소개
바울을 발견할 수 있는 기초를 명쾌하게 알려 주는 '바울 소개서'. 자신의 주장을 내세우기보다 '성실하고 정직한 안내자' 역할을 하는 책이다. 주목할 만한 바울 연구자인 저자들이 바울을 둘러싼 복잡다단한 논의들을 균형 있게 소개할 뿐 아니라, 자신의 입장과 다른 견해도 존중하는 열린 신학의 태도를 보여 준다. 이 책의 가장 중요한 차별점은, 독자들이 바울의 풍부하고 복잡한 사상을 이해할 수 있게 도우면서 동시에 바울의 신학을 직접 붙들고 씨름해 보라고 독려하는 것이다.
들어가며
I. 바울의 생애
01. 바울의 삶과 사역
II. 바울서신
02. 데살로니가전·후서
03. 갈라디아서
04. 고린도전서
05. 고린도후서
06. 로마서
07. 빌립보서
08. 빌레몬서.골로새서
09. 에베소서
10. 목회서신: 디도서.디모데전·후서
III. 바울의 신학
11. 바울이 펼치는 신학 담론의 묵시 내러티브
12. 바울의 신학 내러티브와 그 시대의 거시 내러티브
13. 바울의 신학 내러티브와 예수 그룹의 미시 내러티브
마치며
주.용어 해설.참고문헌.찾아보기(성경/주제·저자)
출판사 제공 책 소개
바울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
바울을 통해 넓게 신학하라!
바울 르네상스라 할 만큼 바울에 대한 저작이 쏟아지고 있고, 최첨단의 논의도 국내에 빠른 속도로 소개되고 있다. 그러나 신기할 정도로 신뢰할 만한 바울 입문서는 거의 없었다. 대중의 눈길을 끈 많은 논쟁이 난립하는 터라, 바울에 대한 이해는 심각한 편식 현상을 보이기도 한다. 『바울』은 이 와중에 자신의 주장을 내세우기보다 ‘성실하고 정직한 안내자’ 역할을 하는 책이다. 주목할 만한 바울 연구자인 저자들은 바울을 둘러싼 복잡다단한 논의들을 균형 있게 소개할 뿐 아니라, 자신의 입장과 다른 견해도 존중하는 열린 신학의 태도를 보여 주고 있다. 이 책의 가장 중요한 차별점은, 독자들이 바울의 풍부하고 복잡한 사상을 이해할 수 있게 도우면서 동시에 바울의 신학을 직접 붙들고 씨름해 보라고 독려하는 것이다. 그 작업은 결코 끝나지 않겠지만, ‘바울을 깊이 고찰’하도록 북돋아 주는 저자들과 함께 시작하기는 가능할 것이다.
“롱네커와 스틸은 학생들이 바울을 발견할 수 있는 기초를 명쾌하게 알려 주는 데 성공했다.
아름답고도 훌륭한 체계를 갖춘 바울 소개서가 여기 있다.” _스캇 맥나이트
* 인간, 목회자, 신학자 바울을 처음 만나는 탁월한 입문서
* 다채로운 사진·지도 / 깊이 있는 연구 문제 / 상세한 용어해설·참고도서 수록
* 신학 교과서로서 최신의 학문적 논의를 반영한 정확성과 중립성
“우리는 독자들이 이 책을 정독하는 동안 바울과 더욱 친밀한 관계를 쌓고 바울의 진가를 더욱더 알아 가기를 바란다. 바울과 친밀한 관계를 쌓고 바울의 진가를 알아 갈 수 있는 길은, 그의 묵직한 말을 희석시켜 쉽고 짧으면서도 깊은 인상을 남기는 경구나 쉬이 다룰 수 있는 슬로건으로 바꾸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여러 층으로 이루어져 풍성한 의미를 담고 있으며 역동성이 넘치는 그의 신학 담론 속으로 깊이 파고들어 가는 것이다”(들어가며 중에서).
바울과 그가 쓴 서신을 연구하는 과정은 흥미진진하고 우리에게 도전을 던지며 삶을 바꾸어 놓는 일일 수 있다. 특히 독자들이 그저 기초만 아는 데 그치지 않고 깊이 나아가 많은 것을 얻을 때 더욱 그러하다. 이 책 『바울』은 일차적으로 신학생을 위한 바울 입문서이지만, 바울 해석의 고전적 문제는 물론 학자들의 최신 연구 성과를 적극 반영하고 있다. 저자인 브루스 롱네커와 토드 스틸은 이를 통해 독자들이 바울과 그의 글을 폭넓고 풍부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수십 년 동안 바울을 연구하며 가르쳐 온 저자들은 이제 우리에게 바울서신을 깊이 들여다보면서, 풍성하고 역동성이 넘치는 바울의 신학 담론을 붙들고 씨름해 보라고 도전한다.
바울 연구에 대한 실용적이면서도 포괄적인 입문용 개론서인 이 책의 1부는(1장), 바울이 다메섹으로 가는 길에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만나기 이전과 이후를 망라하여 그의 주목할 만한 생애를 살펴본다. 2부에서는(2-10장) 13편의 바울서신을 다루는데, 각 서신이 표명하는 시각(vision)의 위치를 설정하고 중심을 찾아보며 그 시각이 흘러가는 경로를 따라가 본다. 마지막으로 3부에서는(11-13장), 바울 텍스트가 다루는 공동체의 미시적인 문제들과 세계 전체의 운명과 관련된 거시적인 안목을 연결시키는 바울의 신학 담론을 연구한다.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다채로운 사진·지도 및 말끔한 구성과 편집이 돋보이며, 깊이 있는 토론&연구.신학&묵상 질문 및 상세한 용어 해설과 참고문헌 목록을 담고 있다. 이를 통해 바울을 입체적으로 바라보고 그가 살았던 역사적 맥락에서 살펴보면서, 그의 영혼이 담긴 서신들과 중대한 신학 공헌을 탐구하게 한다. 무엇보다 이 책은 바울과 관련한 모든 이슈를 균형 잡힌 시각에서 명쾌하고도 최대한 독자들과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노력하며 정리해 놓은 대작이다. 바울 복음의 활동성과 치밀한 학문성을 유감없이 보여 주는 저자들의 설명은 바울과 성경을 사랑하는 모든 독자를 사뭇 설레게 만들 것이다. 접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