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21세기에 교회의 공적 역할은 무엇인가? 반기독교적인 사회에서 교회는 소명을 어떻게 감당해야 하는가? 예수님의 제자들과 초기 그리스도인들은 세상의 의심과 박해와 위협을 받았다. 그들이 전한 복음이 그들의 개인적인 차원에 머무르지 않고 세상의 민족적, 종교적, 경제적, 정치적, 상업적 측면에 도전했기 때문이다. 복음은 타락한 세상에 의문을 제기했고, 그로 인해 교회는 박해를 받았다. 오늘날에도 상황은 다르지 않다. 이 세상은 기독교에 적대적이고 복음을 거부한다. 더구나 교회는 사회의 중심에서 점차 밀려나고 있다.
그리스도인이 세상의 비판에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선교적 삶을 산다는 것은 무엇인지에 대한 답을 사도행전에서 찾아 제시한다. 사도행전은 단지 교회의 오래전 기원에 대한 역사책이 아니다. 성령의 능력으로 자신의 삶의 현장에서 담대한 말과 행동으로 복음을 전한 제자들의 모습을 생생하게 보여 주며, 우리에게도 지금 이 자리에서 선교사로서 살아갈 수 있다고 격려하는 책이다. 『함께 세상으로: 사도행전』은 특히 교회의 공적 역할, 세상 권력과의 역학 관계를 다루고 있는데, 이는 반기독교적 사회에서 복음을 전하고자 하는 그리스도인에게 유익한 지침이 된다.
목차
1장 서론
2장 사도행전의 배경
3장 사도행전의 핵심 등장인물
4장 사도행전에 나오는 갈등
5장 사도행전의 주제
6장 오늘날 사도행전 읽기와 적용하기
추천글
- 저자는 활기차면서도 명쾌한 이 얇은 책에서 하나님을 이렇게 소개한다. 곧 하나님은 그의 백성으로 하여금 선교하는 백성이 되게 하려는 목적을 가진 분이라는 것이다. 그는 이런 확신 아래 사도행전을 가르친다. 하나님 백성은 예수 그리스도의 지도하심과 성령의 능력 아래 이웃과 사회가 복음을 통해 선교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는 부르심을 받았다. 이 책을 적극 추천한다. - 브루스 애쉬포드 (Every Square Inch, One Nation Under God 저자)
- 이 책은 평신도에서 성경학자에 이르기까지, 모든 이들에게 사도행전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 한다. - 리스 앤더슨 (워싱턴 D. C. 복음주의협회 대표)
- 저자는 사도행전이 성경 안에서 갖는 독특한 역할을 훌륭하게 보여 준다. 또한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성경 메시지에 새롭게 귀 기울이도록 도와준다. 우리를 지루한 성경 읽기에서 구원해 준다. 과거에는 사도행전이 많은 교회에서 진부한 서사로 여겨졌지만, 이 책은 고대와 현대의 맥락 안에서 사도행전에 생명을 불어넣는다. 이 책은 독자들로 하여금 누가가 진술한 목적과 의도를 문자적, 문학적으로 주시하게 도와준다. - 드루 존슨 (킹스 칼리지 성경학·신학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