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 무례하고 사소한 것들에 신경 쓰지 않겠습니다!”
함부로 던지는 가시 돋친 말에, 자꾸만 어긋나는 인간관계에, 오늘도 내 마음 쓰라리게 아팠다면?
300만 베스트셀러 작가 와타나베 준이치가 전하는 소중한 내 인생을 위한 마음 처방전
100만 부 판매 밀리언셀러
『나는 까칠하게 살기로 했다』 양창순 박사 추천
불행하게도 현대인의 일상은 스트레스를 주는 일로 가득하다. 매일 아침 빠지지 않고 치르는 출근 전쟁부터, 사사건건 잔소리를 늘어놓는 직장 상사, 뒤에서 험담을 일삼는 동료, 속을 아는지 모르는지 자기 자랑만 늘어놓는 친구까지…… 마음에 상처 주는 일은 끊임없이 반복되고, 그 영향은 우리 건강에도 적신호를 보낸다. 가슴이 답답하고, 머리가 깨질 듯 아프고, 쉽게 잠을 이루지 못하는 건 그만큼 마음이 힘들기 때문이다.
그런데 정말 이렇게 살아도 괜찮은 걸까? 혹시 우리가 일상의 스트레스를 너무 민감하게 받아들이는 건 아닐까?
와타나베 준이치는 행복한 인생을 살아가기 위해 ‘조금 더 둔감하게 살라’고 조언한다. 사소한 일을 민감하고 예민하게 받아들이면 소소한 일상의 행복을 놓치기 쉽다. 힘들고 곤란한 일일수록 둔감한 태도로, 마음에 담아두지 않고 흘려보내야 정신 건강에 이롭다. 억지로 스트레스를 견뎌내기보다 아예 신경을 쓰지 않는 방향으로 전략을 바꾸는 것이다. 실제로 몸과 마음이 둔감한 사람은 질병에 걸리거나 아픈 일이 적고, 힘든 일이 생겨도 쉽게 이겨낸다. 물론 직장 생활이나 인간관계에서도 둔감한 사람들은 늘 성공을 이끌어낸다.
민감하고 예민한 마음에 하루하루가 만족스럽지 않은 사람, 이제 더 이상 눈치 보지 않고 내 인생의 주인을 되찾고 싶은 사람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들어가는 말
나는 얼마나 둔감한 사람일까?
하나, 둔감한 마음은 신이 주신 최고의 재능이다
무례한 사람 앞에서도 당당함을 잃지 않는 법
자존심 강한 사람이 더 예민하다
단단한 마음 위에 재능이 꽃핀다
둘, 스트레스조차 가볍게 무시해버리는 둔감함의 힘
구시렁구시렁 잔소리도 대충 흘려넘기는 대단한 능력
훌훌 털어버리는 사람만이 얻을 수 있는 특별한 선물
정신 건강을 위해서라도 제발 귀 기울여 듣지 말 것
셋, 마음은 둔감하게, 혈액 순환은 시원하게
마음이 건강한 사람은 혈관도 잘생겼다
당신의 속이 늘 답답하고 아픈 이유
좋은 스트레스는 사장님도 춤추게 한다
한 잔을 마셔도 기분 좋게 취하는 법
둔감한 사람의 마음과 혈관은 언제나 열려 있다
넷, 조금 둔감하게 살아도 괜찮아
너무 잘 보여서 피곤한 눈
너무 잘 들려서 괴로운 귀
너무 잘 맡아서 곤란한 코
너무 잘 느껴서 못 먹는 입
너무 민감해서 고통이 큰 피부
예민할수록 더 아프다
다섯, 어디서든 잘 자는 사람은 이길 수 없다
남들보다 6만 시간 더 자는 속 편한 사람
잘 자고 잘 일어나는 수면 습관의 힘
왜 오늘도 나는 쉽게 잠들지 못할까
여섯,...
이렇듯 성공과 실패는 꼭 재능에만 달린 게 아닙니다. 바꿔 말해 재능이 반드시 성공을 보장하는 건 아닙니다.
‘그럼 재능보다는 운이나 타이밍이 중요하다는 거야?’ 하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문학에서는 무엇보다도 개인의 실력과 재능이 우선입니다. 문학을 하고자 하는 사람에게 필요한 건 운이나 타이밍이 아니라 ‘좋은 의미의 둔감함’이죠. 숨겨진 재능을 갈고닦아 성장하려면 끈기 있고 우직한 둔감력이 필수입니다. …(중략)… 이는 작가에게만 한정된 이야기가 아닙니다. 연예인이나 운동선수, 크고 작은 기업에서 일하는 회사원 역시 마찬가지죠. 자기 분야에서 나름의 성공을 거둔 사람은 그 바탕에 재능은 물론이거니와 반드시 좋은 의미의 둔감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둔감력은 자신이 본래 가지고 있던 재능을 한껏 키우고 활짝 꽃피우게 하는 가장 큰 힘입니다.
--- p.28~29
재능은 있거나 없는 게 아니라 얼마나 끄집어냈는가의 문제입니다. 세상에서 말하는 ‘재능 있는 사람’은 누군가가 알맞은 때에 적절한 방법으로 재능을 끄집어내준 것입니다. 재능이 없는 사람은 잠재된 재능을 발휘하도록 도와준 이가 아무도 없... --- p.260
“왜 나만 상처받고 고민하는 걸까? 혹시 내가 예민한 건 아닐까?”
무례한 사람들의 말은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려버릴 것!
함부로 나를 평가하는 시선이나 소문은 가볍게 무시해버릴 것!
현대인은 결코 혼자 살 수 없다. 끊임없이 타인과 소통하고 부딪치면서 살아야 한다. 우리는 그걸 사회생활, 또는 대인관계라고 부른다. 하지만 누구나 즐거운 마음으로 사회생활을 즐기는 건 아니다. 사소한 말 한마디에도 상처받는 내성적인 사람이 서비스업에 종사하며 하루에 수천 명의 사람을 상대하기도 하고, 혼자 있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 영업을 위해 억지로 끌려다니며 접대를 하기도 한다. 먹고살기 위해 어쩔 수 없이 가면을 쓰고 감정을 소모하는 것이다.
문제는 아무리 돈을 많이 벌고, 사람들에게 능력을 인정받아도 행복할 수 없다는 사실이다. 겉으로는 웃고 있지만, 가슴은 시커멓게 타들어 가는 게 우리의 현실이다. 직장 상사의 이유 없는 잔소리에, 동료들의 질투심 섞인 험담에, 가까운 사람의 막말에 상처 받고 밤새 잠을 이루지 못해 뒤척이다 보면, 어느새 삶은 회의로 가득 찬다. 과연 우리는 행복해질 수 있을까?
이때 필요한 것이 ‘둔감한 마음’, 즉 둔감력이다. 둔감력을 가진 사람은 무례한 사람들의 상처 주는 말을 한 귀로 흘려듣고, 남들의 시선이나 소문도 가볍게 무시한다. 직장 상사의 잔소리에도 의기소침해지지 않고, 일이 잘 안 풀려도 낙담하지 않는다. 둔감한 사람의 관심은 오직 ‘자신의 행복’뿐이며, 늘 자신감으로 가득 차 있기 때문이다. 예민하고 민감해서 쉽게 상처 받는 당신에게 필요한 능력, 바로 둔감력이다.
“둔감력은 신이 우리에게 주신 최고의 방패다!”
행복은 돈, 능력, 사람과 관계없다!
오직 둔감한 몸과 마음을 가진 사람만이 웃을 수 있다!
의사 출신 베스트셀러 작가가 전하는 복잡한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지혜
이 책의 저자인 와타나베 준이치는 한때 병원에서 외과 의사로 근무했을 만큼 우리 몸에 대한 이해가 깊다. 그는 진정으로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마음뿐만 아니라 몸도 어느 정도 둔감해질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예를 들어 똑같이 상한 음식을 먹고도 어떤 사람은 배탈이 나는가 하면, 어떤 사람은 아무렇지 않게 생활한다. 이때 아무렇지도 않은 사람은 위와 장이 둔감한 사람이다. 이런 사람은 어딜 가든 잘 먹고, 잘 자며, 사람들과 어울려 잘 지낼 수...
‘정신적으로 건강하다’는 말의 의미는 무엇일까? 이는 외부에서 들어오는 자극이 열 개라면, 그중 내게 필요한 서너 개만 받아들이고 나머지는 내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뜻이다. 즉, 외부에서 들어오는 정보를 어떻게 소화하느냐의 문제인 것이다. 그렇게 할 때 우리는 나의 에너지를 내가 원하는 곳에, 내가 원하는 시점에 사용할 수 있다.
와타나베 준이치의 ‘둔감하게 살자.’라는 말은 바로 이런 뜻을 내포하고 있다. 전적으로 공감한다. 마음속에 불필요한 자극, 미처 아물지 못한 상처, 좌절과 실패에 따르는 갈등과 후회의 감정이 뒤엉켜 있는 한, 우리는 그 속박에서 벗어나기 어렵다. 그럴 때 ‘둔감한 마음’이라는 도구를 활용해 감정을 가지치기할 수 있다면 삶의 많은 부분이 달라질 수 있다. 자신의 잠재력을 건강하고 온전하게 발휘하고 싶은 분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 양창순 (『나는 까칠하게 살기로 했다』 저자?정신과 전문의 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