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 구주 예수

종려주일 그리스도의 승리에 찬 예루살렘 입성의 희열에서부터 하나님의 뜻과 그에 따른 죽음까지도 온전히 수용하시는 고독한 겟세마네 동산에서의 적막에 이르기까지; 다락방에서 자신의 충직한 제자들에게 전해주시는 참 사랑으로부터 바로 그들에게서 배신당하고 버림받는 최후의 고독에 이르기까지; (예수를 왕으로 환영한지 채 얼마 되지 않아) 십자가 처형을 요구하는 무리들의 가슴에 가득한 분노로부터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이었음을 고백하는 백부장의 조용한 탄식에 이르기까지; 십자가에서 돌아가시는 극도의 절망으로부터 그리스도를 따르는 이들이 그의 예언의 말씀이 이루어졌음을 깨닫기 시작하는 승리의 기쁨에 이르기까지; 이 모든 것들이, 어쩌면 더 많은 사건들이... 단 한 주에 이루어졌다!

작곡가 로이드 라르손, 페예 로페스, 케빈 보에지거, 래리 쉐클리, 몰리 아이제임스, 페퍼 초플린이 감동어린 칸타타를 위해 재능을 모았다. 한편, 파멜라 스튜워트(Pamela Stewart)의 호소력 있는 해설은 수난의 스토리를 의미심장한 예배의 체험으로 살아 숨 쉬게 한다. 이 작품은 합창과 피아노 반주 혹은 오케스트라와 연주 가능하며, 성가대의 대소를 막론하고 강력한 예배의 도구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