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크리스채너티 투데이] 북어워드 수상 2017 달라스 윌라드 센터 북어워드 수상 당신이 사랑하는 것이 바로 당신이다! 우리가 예배하는 대상이 우리 마음을 사로잡는다. 하지만 우리는 왜 우리가 마땅히 사랑해야 할 분 대신에 다른 신들을 사랑하게 되는지 잘 모른다. 우리는 세상을 바꾸기 원하지만, 오히려 세상이 우리를 어떻게 바꾸고 있는지 인식하지 못할 때가 많다. 이 책에서 저자는 우리를 형성하는 문화의 힘과 우리를 변화시키는 기독교 실천의 가능성을 깨닫도록 도와준다. 예배는 문화를 만들려는 우리의 노력이 하나님과 그분의 나라를 지향하도록 우리의 사랑과 갈망을 길러 내는 “상상력 저장고”다. 그렇기에 교회와 신자 공동체의 예배가 기독교의 형성과 제자도의 중추요 중심이 되어야 한다. 저자는 영화, 문학, 음악 등의 예를 창의적으로 활용하여 독자들의 공감을 끌어내는 한편, 결혼과 가족, 청소년 사역, 신앙과 일에 대한 새로운 자료를 추가했다. 그리스도인의 삶을 형성하는 개인과 공동체의 실천에 대해서도 제안한다. |
머리말
1장 당신이 사랑하는 것이 바로 당신이다 ― 예배하는 인간
2장 당신은 당신이 생각하는 바를 사랑하지 않을지도 모른다 ― ‘세속’ 예전을 읽는 법
3장 성령은 당신이 있는 곳에서 당신을 만나 주신다 ― 포스트모던 시대를 위한 역사적 예배
4장 당신은 어떤 이야기 안에 있는가? ― 형성적 기독교 예배의 서사 구조
5장 마음을 지키라 ― 가정의 예전
6장 자녀를 잘 가르치라 ― 신앙 교육의 예전
7장 당신은 원하는 바를 만든다 ― 소명의 예전
축복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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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문화 창조자들의 영성을 다루면서, (내가 바라기는) 우리가 그리스도의 몸에 몰입하는 것이 제자도의 핵심이며 원동력임을 보여 준다. 예배는 문화를 만들려는 우리의 노력이 하나님과 그분의 나라를 지향하도록 우리의 사랑과 갈망을 길러 내는 “상상력 저장고”다. 정의를 추구하고 문화를 새롭게 하고 모든 창조세계의 잠재력을 펼치라는 소명을 수행하는 것에 열정을 느낀다면, 당신의 상상력을 형성하는 일에 투자해야 한다. 잘 예배해야 한다. 당신이 사랑하는 것이 바로 당신이기 때문이다.
당신은 당신이 사랑하는 것을 예배한다.
--- 머리말 중에서
그러므로 제자도는 앎과 믿음의 문제라기보다 열망과 갈망의 문제다. 그분을 따르라는 예수님의 명령은 우리의 사랑이나 갈망을 그분의 사랑이나 갈망과 일치시키라는 명령이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바를 원하고, 하나님이 욕망하시는 바를 욕망하고, 하나님을 열망하며 갈망하고, 하나님이 모든 것 안에 모든 것이 되시는 세상을 간절히 구하라는 명령이다. 이것은 “하나님나라”라는 줄임말로 요약할 수 있는 전망이다.
--- 1장 “당신이 사랑하는 것이 바로 당신이다” 중에서
우리가 날마... --- 7장 “당신은 원하는 바를 만든다” 중에서
당신의 생각이 당신일까, 당신의 습관이 당신일까? 흔히 우리는 생각하는 대로 움직이고 행동한다고 믿는다. 하지만 별 생각 없이, 미처 의식하지도 못한 채 하는 행동이 얼마나 많은가? 어쩌면 습관처럼 배인 일상이 오히려 실제 나에 가까울지 모른다. 그리고 그 습관과 일상이 실제 나의 영성이라면, 어떨까?
내가 사랑하는 것이 곧 내 자신이다
기독교는 전통적으로 “아는 것이 힘이다”라는 주장을 귀하게 여긴다. 진리를 알면, 그래서 시각이 바뀌면 행동은 자연스레 따라서 달라진다고 가정한다. 모르기 때문에, 눈이 가려서 무지하기에 어리석은 행동을 되풀이한다고 주장한다. 그런데 어떤가? 안다고 행동이 바뀌는가? 어째서 많은 이들이 기독교의 가르침에 대해 잘 알지만 행동은 그대로인가? 지식이 중요하지 않다는 게 아니라, 지식만으로는 부족하다는 것이다.
아우구스티누스는 우리가 사랑하는 것이 우리를 정의한다고 했다. 우리의 생각이 아니라 우리가 사랑하는 것이 바로 우리라는 것이다. 그렇다. 행동이 바뀌지 않는 이유는 생각이 바뀌지 않아서가 아니라, 생각만 바뀌었기 때문이다. 우리가 사랑하는 것까지 바꿀 수 있다면, 그제야 비로소 행동이 달라지기 시작할 것이다. 비로소 우리의 ‘존재’가 달라질 것이다.
경험하고 예배하고 사랑하라
제임스 스미스는 “문화적 예전” 3부작의 첫 책인 《하나님나라를 욕망하라》에서 우리의 행동을 바꾸고, 심지어 정체성을 바꾸는 세속 사회의 예전을 생생하게 보여 주었다. 가령, 대형 쇼핑몰은 “소비주의 복음”을 설파하는 현대의 신전이다. 사람들이 쇼핑몰 안에 들어가 그 속의 ‘은혜’를 체험하는 행위는 종교적 예배와 유사하다. 생각이 아니라 경험이 바뀌면서 새로운 정체성이 움튼다. 이처럼 작동하는 세속 사회의 예전은 쇼핑몰 말고도 도처에 널려 있다. 그들은 우리를 예배하게 만들고, 마침내 우리가 사랑하는 것을 바꾸어 낸다. 그렇게 우리는 새로운 신자로 태어난다. 이렇게 거대한 해일이 덮치는데도 교회는 여전히 생각만을 바꾸려고 해서는 곤란하다. 하나님나라를 욕망하게 만들어야 하는 절박한 필요에 직면해 있다.
핵심을 적용한 확장판
이 같은 주장을 담은 《하나님나라를 욕망하라》는 출간 이후 각계각층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저자는 대중적인 수준에서 책을 썼다고 생각했지만 일반인이 소화하기에는 다...
우리 생각이나 행동이 아니라, 우리가 가장 사랑하는 것이 우리를 형성한다는 아우구스티누스의 통찰에 대한 사용자 친화적 입문서. 죄와 덕이 각각 왜곡된 사랑과 제대로 된 사랑이라면, 우리가 변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우리의 예배 대상을 바꾸는 것이라면, 이 책은 우리가 기독교 사역을 하는 방식을 재고하도록 인도할 것이다. 저자는 이것이 어떻게 공동 예배와 기독교 교육, 영성 형성과 세상에서의 소명에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기초적인 생각들을 제시한다. 매우 중요하면서도 도발적인 책이다!
팀 켈러 리디머장로교회 설립목사
“당신은 무엇을 사랑하는가?”라는 질문은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질문이다. 저자는 이 설득력 있는 책에서 특유의 편안함과 에너지와 통찰력으로, 우리가 사랑해야 할 대상뿐 아니라 그 대상을 사랑하는 법을 어떻게 배울 수 있는지를 탐색한다.
미로슬라브 볼프 예일대학교 교수
스미스는 얽히고설킨 생각의 타래를 풀어 주는 탁월한 은사가 있다. 이 책에서도 그는 우리가 마음과 생각을 잘 정돈함으로써 우리 상상력을 해방시켜 하나님나라에 온전히 사로잡히도록 돕는다. 그가 이 책에서 독자들에게 주는 가장 큰 선물은, 우리가 자신에게 가장 필요한 것을 찾고 발견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마크 레버튼 풀러신학교 총장
제임스 스미스의 글에는 이해심과 권위와 온기가 넘친다. 명저다!
코넬리우스 플랜팅가 주니어 캘빈신학교 명예총장
저자는 지혜롭고 도발적인 이 책에서 다음과 같은 대담한 질문을 던진다. “우리는 과연 우리가 사랑한다고 생각하는 것을 사랑하는 것일까?” 정직하게 대답하려는 이들에게 이 질문은 절대 편한 질문이 아니다. 스미스는 우리에게 정직한 답을 요구하는 한편, 삶의 예전 곧 습관과 실천을 통해 하나님과 이웃에게 마음을 열기 위해 힘쓰는 그리스도인들을 기다리고 있는 새롭고 풍성한 삶을 보여 준다.
앨런 제이콥스 베일러대학교, 《유혹하는 책읽기》 저자
모든 ‘일반 독자’는 주목하시라. 학자나 전문가들이 아니라(물론 그들도 환영한다), 조잡한 사고와 최신 유행 구호에 지친 독자들이여, 오라. 이 책은 마치 최고의 강의와 같아서 탁월한 교사와 매력적인 주제가 당신을 기다린다. 무엇을 주저하는가?
존 윌슨 [북스앤드컬처] 편집자
이 책은 성 아우구스티누스의 통찰을 바탕으로, 기독교 제자도의 본질 곧 예배와 예전을 통한 총체적 삶의 변화를 모색한다. 스미스는 그 어떤 작가보다, 어떻게 욕망이라는 습관을 통해 믿음이 우리에게서 구체적으로 드러나는지, 어떻게 하나님이 우리가 갈망하는 바를 온전히 만족시켜 주시는지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 예수의 제자라면 누구나 읽어야 할 책이다.
샌드라 맥크라켄 가수 겸 작곡가
지난 10년간 《하나님나라를 갈망하라》처럼 내게 큰 영향을 미친 책은 없었다. 나와 온 교회는 제임스 스미스의 저작에 큰 빚을 졌다. 그 책의 내용을 좀 더 쉽게 다가갈 수 있게 만든 것이 《습관이 영성이다》이다. 제자도라는 과제를 다시 상상해 보도록 돕는 도구가 될 이 책은 모든 목회자와 평신도 지도자, 부모의 필독서다.
젠 폴락 미셸 2015년 [크리스채너티 투데이] 올해의 책 Teach Us to Want 저자
지금으로부터 20년 후에도 사람들은 여전히 이 책을 언급할 것이다. 스미스는 영성에 대해 지나치게 지적인 관점과 지나치게 정서적인 관점을 모두 분석한다. 덕이 습관에 뿌리를 박고 있고, 습관은 사랑에 뿌리를 박고 있으며, 사랑은 예배에 뿌리를 박고 있다는 그의 지적은 정확하다. 교회는 도발적이고 실제적인 이 책의 지적을 따라야 할 것이다.
러셀 무어 [크리스채너티 투데이] 리뷰
캘빈대학교 철학과 교수인 제임스 스미스는 현대 미국 문화의 세속 예전들에 대해 사려 깊은 분석을 제시한다. 그는 세속 예전을 “우리의 정체성과 존재 목적에 관한 궁극적인 이야기로 가득 채워진 의례”로 정의하고, 제대로 예배하기 위해서 “의도적으로 무의식을 재조정할” 필요성을 설득력 있게 주장한다. 쇼핑몰을 “소비주의 복음”을 설파하는 현대의 신전으로 바라보는 흥미진진한 시각을 통해 저자는 독자들로 하여금 형성적 체험을 제공하는 다른 세속 신전들에 대해서도 “예전적 감사”를 실시하도록 초대한다. 저자는 죄의 고백과 성례전, 결혼 예식 등 예배의 극적 내러티브를 하나씩 펼쳐 가면서, 진정한 예배는 “신체적이며 감각적이고 직감적이어야 한다”고 주장하며 이야기의 힘과 “신앙의 역사적 실천”을 강조한다. 가정과 교회에서의 반복적인 영적 실천에 도덕적 성품을 형성하는 힘이 있다고 말한다. “우리가 예배하는 바가 곧 우리가 사랑하는 바이기 때문에 우리는 우리가 예배하는 바가 된다.” 저자 개인의 이야기를 비롯하여 문학과 철학, 영화, 예술 작품에서 인용한 예시들이 이 강력하고 영감 있는 영성 훈련 연구서를 훨씬 더 이해하기 쉽고 매력적으로 만들어 준다.
[퍼블리셔스 위클리] 리뷰